옥천문화예술회관

봄에 찾아온 가슴 따듯한 가족이야기

21.04.29.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 극단 청사의 가족극 선물 공연

 
옥천군은 오는 4월 29일 저녁 7시, 4월 30일 오후 3시 2회에 걸쳐, 올해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된 극단 청사의 행복을 전하는 연극 ‘선물’을 공연한다.

연극 ‘선물’ 원제:베이비박스는 방과 후 논술교사로 근무하는 주인공 준희와 배달업체를 운영하는 배달맨 아버지를 통해 요즘 아이들의 생활과 고민, 빨리 달려야만 하는 이 시대 배달맨들의 고충을 현실감 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특히 주변의 시선 때문에 임신을 숨겨야 하는 주인공 준희의 모습을 통해 물질만능주의에 젖은 세상과 사회의 모순을 되돌아보고, 그런 딸을 사랑으로 감싸는 아버지의 모습에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옥천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90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총5회의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조정 이후 첫 공연으로 좌석 간 거리두기등 기존 방역수칙은 해제되었지만, 군에서는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공연 전ㆍ후 공연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 관리로 관객 편의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으로 길고 긴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온 군민들이 일상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군민들이 더 다양하고 즐거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12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기타 공연문의는 옥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ocac.go.kr) 또는 043)730-4891~2로 문의하면 된다.

 5월 20일(금) 저녁 7시에는 공연장 상주단체 교류공연으로 진천군 상주단체인 극단 ‘팀 키아프’의 가족음악극 ‘선녀와 클래식 친구들’이 공연 된다.